2000만 원·퇴비 5000포
임직원·조합원 십시일반

논산계룡축협은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2000만원과 물품(퇴비 5000포대)을 논산시청에 전달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2000만원과 물품(퇴비 5000포대)을 논산시청에 전달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최근의 장마 등에 따른 수해 위기 극복과 지역 미래를 위한 나눔에 힘을 보탰다.
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조합장을 비롯 임직원은 지난 8일 논산시청을 방문, 백성현 시장을 예방하고 축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총 2000만 원의 구호 성금을 전하는 동시에 20kg짜리 일반퇴비 5000포대(2100만 원 상당)도 기증하며 수해 극복 의지를 보탰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협에서 전하신 장학금과 성금, 퇴비가 수해의 어려움을 딛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에 밝은 불빛이 될 것”이라며 “나눠 받은 마음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논산계룡축협과 소속 여성회는 2017년부터 6년여간 1억 4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써 왔다. 
정 조합장은 “논산의 발전, 나아가 희망을 나누는 일에 힘을 싣고자 조합 구성원 모두가 흔쾌히 정성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논산계룡축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논산계룡축협과 논산관내 7개 축산단체(△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 △논산 낙우회 △대한한돈협회 논산시지부 △대한양계협회 논산시육계지부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 논산시지부 △논산 염소협회 △한국양봉협회 논산시지부 회장단은 시청을 방문,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해 (재)논산시장학회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창영 조합장을 비롯한 7명의 단체장은 “지역의 꿈나무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는 기탁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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