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 신청사 전경.
김포축협 신청사 전경.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1일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부지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개발지구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했던 ‘40년 북변동 청사’를 뒤로하고, 조합원과의 거리를 한껏 좁힐 수 있는 통진읍으로 자리를 옮겨 건립한 신청사는 지난해 2월 첫 삽을 뜨며 공사를 시작, 17개월 만에 무사고로 완공되면서 조합원과 임한호 조합장의 오랜 숙원을 이루게 됐다.
총 540여 평 부지에 연면적 1190평 규모로, 지하 1층 및 지상 4층으로 지어진 청사는 깔끔하고 단정하게 건축됐으며 지역 내에서 좋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형상화했다는 게 김포축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연 채광을 되도록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운데 지하 1층엔 주차장, 지상 1층은 신용본점과 야외주차장, 2층은 임직원들의 사무 공간, 3층에는 소회의실 및 대강당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고, 4층에는 직원들의 휴게시설 및 체육시설 등을 배치했다. 
임한호 조합장은 “낡고 좁은 북변동 청사에서 많은 불편함을 견뎌준 조합원과 임직원들께 새로운 청사를 선사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김포축협은 결코 자만하지 않는 모습과 알찬경영으로 조합원과 임직원들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청사 이전에 따른 공식기념식은 폭우피해와 폭염 등으로 별도 날짜를 정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본점 이전을 기념해 지난 4일까지 한시적인 예금 특판(정기적금 5.5%/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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