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축산물 특별 할인

진경만 서울축협조합장, 김용준 상주축협조합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정만교 부여축협조합장, 엄경익 횡성축협조합장(사진 왼쪽부터)이 농축산물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은 최근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수급 불안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덜어주기 위해 농축산물 특별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우고기 최대 60%, 채소류 6종 최대 43%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농협은, 한우고기는 1, 2차로 나눠 총 10일간 할인 판매한다.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1+~2등급 등심, 안심, 채끝+과 불고기, 국거리를 할인판매한 데 이어 8월 1일부터 5일까지 2차로 최고등급인 1++등급 등심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온라인 축산물 전문쇼핑몰인 농협라이블리에서는 8월 4일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가격 급등 농산물 품목 6종(상추, 깻잎, 시금치, 열무, 얼갈이, 부추 등)에 대해서도 ‘살 맛 나는 가격!’ 특별할인행사를 8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채소류 수급 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폭우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급 불안 채소류 6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43%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향후 농협은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 상시 점검을 통해 품목별 비축물량 확보와 피해 보전·복구에 앞장서며 선제적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대대적인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안정과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진행 매장 및 자세한 내용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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