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에서 피해복구 인력 지원·구호 물품 쇄도

농협사료, 50명 현장 파견 사료 공급·전기점검 지원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에 농협사료 임직원들이 인력,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사료가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 20일 절박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축산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본부 임직원 50명은 청양, 영주, 문경 등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파견됐다. 이 세 지역은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축사침수와 가축폐사 등으로 축산농가의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알려진 곳이다.
또한 농협사료는 전국 호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긴급 사료 지원 △생필품, 장갑 등 물품 지원 △전기시설 점검,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 지원 등 전사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침수 피해로 인해 축사 시설과 자식처럼 키운 가축들이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무겁다”며, “축산농가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기획부, 축사토사 제거

농협 축산기획부 임직원들이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 축산기획부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충북 괴산군 호우 피해 축산농가를 찾아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충북 괴산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각종 축사시설들이 침수되고 가축이 폐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으로, 축산기획부 공형식 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축사를 가득 덮은 토사(土砂)와 잔해물을 제거하는 작업에 나섰다.
공형식 축산기획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적시적소의 재해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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