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이 대구에서 ‘희망한돈 행복농장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선진이 대구에서 ‘희망한돈 행복농장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한돈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선진 희망한돈 행복농장의 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선진 희망한돈 행복농장의 날’은 이지파밍 하이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의 슬로건으로 2023년 △하절기 고온 환경에서의 생산성 저하 △ASF 등 질병 △환경 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김승규 사료영업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절기 생산성 극복 프로젝트 △악취저감 관련 법규의 올바른 이해와 사례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 방역 핵심 포인트와 사례 등의 주제로 농가 현장에 유익한 세미나로 구성됐다.  
올해 엘리뇨 현상에 따른 강한 더위로 돼지의 스트레스가 심해질 것을 대비해, 선진 사료 마케팅실은 ‘하절기 생산성 극복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선진은 여름철 돈사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광막, 노즐분무, 중계팬 등을 활용한 쿨 패키지를 제안함과 동시에, 5월부터 9월까지 돼지의 사료 섭취량 개선을 위한 특별 처방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축산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진의 계열사 세티는 올해 6월부터 ‘양돈장 악취 저감 장비 시설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농장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양돈장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사례 그리고 장마철에 분뇨 처리 시설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포인트를 제시했다. 
수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선진 브릿지랩은 최근 야생 멧돼지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기본적인 방역 수칙의 수시 점검을 통해 외부로부터 병원체가 침입하지 않도록 해야 함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 제시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김승규 사료영업본부장은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업에 매진하고 있는 양돈농가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이지파밍 하이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은 양돈농가에 희망과 행복을 드리기 위한 선진의 지향점이며, 스마트 축산을 기반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