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필리아’ 소속 수의대생이 녹십자수의약품이 후원한 ‘캐니플루-맥스’를 유기견에게 접종하고 있다.
‘바이오필리아’ 소속 수의대생이 녹십자수의약품이 후원한 ‘캐니플루-맥스’를 유기견에게 접종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1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에 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캐니플루-맥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백신은 안성 소재 유기동물보호소 ‘350마리 유기견의 행복한 보금자리’의 예방접종에 사용됐다.  
캐니플루-맥스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개발·출시된 개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개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으로 면역력이 낮은 강아지에서는 고열을 동반한 폐렴 등 치명적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기동물보호소에 꼭 필요한 백신으로 꼽힌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소속 수의대생들은 지도교수 및 수의사들과 함께 자체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동물보호소를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