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방 파벤-큐 플러스’
5종 종합백신 품목 허가
고려비엔피, 검역본부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저병원성 AI를 비롯한 주요 산란계 질병을 ‘원샷’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고려비엔피는 지난 6월 중순경 검역본부로부터 Y280계열의 저병원성 AI 백신을 함유한 5종 종합백신 ‘달구방 파벤-큐 플러스(PABEN-Q plus)’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달구방 파벤-큐 플러스는 저병원성 AI(Y280) 바이러스를 포함한 주요 산란저하 질병인 QX형 IB 바이러스, ND 바이러스, EDS 바이러스, 뉴모바이러스 등 5종 항원을 고역가로 함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발생 Y280 바이러스로 공격 접종 후 폐사율·재분리율에서 100% 방어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파벤-큐 플러스 접종농가는 인근 농장에서 Y280으로 인해 산란율 저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산란성적에 문제가 없는 등 높은 방어력이 입증됐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양계농가에서 저병원성 AI 백신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출시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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