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원유가격 협상 기한이 오는 19일까지 연장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원유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위원회가 한달간의 활동을 벌인 가운데 협상에 적극 임하고 있지만 가격 측면의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협상 범위가 공개된 가운데 양측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기한 내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달 19일까지 연장한 것. 
따라서 원유가격 조정액 적용 시점인 8월 1일 이전까지 협상이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협상위원회의 활동내용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이야기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통상적인 협상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막바지로 치달을 때까지는 구체적인 금액의 언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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