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 방향 상하좌우 조절
효율적 구성 설치비 절감
빠른 악취저감 효과 호평
기기 1개 30평 규모 감당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케이테크전해(주)가 개발한 ‘4방향 포거(Fogger) 안개분무기’는 상하좌우 4개의 노즐에서 미세입자가 분사된다.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분사 방향은 빠른 악취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4방향4노즐1몸체」의 효율적인 구성으로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1500㎡(454평) 기준 15개를 설치하면 충분하다. 4방향 포거 안개분무기 1개가 100㎡(30평)를 소화할 수 있으며 분사거리는 5.6m, 분당 분사량은 8.4ℓ에 달한다.
분무되는 미세입자 크기는 일반 스프레이입자 크기의 10분의1 수준인 5마이크론(5μ)이다. 미세입자는 축사 내부 공기에 떠다니는 미량의 악취도 잡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원하면 노즐교환을 통해 5마이크론 이하의 초미세입자 분사도 가능하다. 
단단한 내구성도 장점이다.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에 노출이 잦은 축사를 겨냥해 부식에 강력한 저항을 가지고 있는 스테인리스(SUS316 그레이드)와 내마모성·내충격성이 우수하고 가벼운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제작했다. 
특히 분무액으로 사용되는 ‘차아염소산수’는 4방향 포거 안개분무기의 가장 큰 특징이다.
케이테크전해는 앞서 차아염소산수 생성장치 워터락을 축산농가와 원예농가 등에 선보이며 뛰어난 살균·소독효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차아염소산수는 락스보다 80배 강한 살균력에 악취의 원인인 세균·바이러스만 집중 제거한다. 살균 후 공중에서 바로 휘발돼 잔류 가능성이 매우 낮아 사람과 가축의 건강에 무해하다. 또 일반 물 입자보다 크기가 작아 악취입자 사이사이로 신속히 침투해 악취저감을 극대화시키고, 약산성이기 때문에 노즐 막힘이 없다. 
김은상 케이테크전해 대표는 “4방향 포거 안개분무기는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인 만큼 축산농가 악취저감에 눈에 띄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축사 내부 온도조절도 가능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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