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소비자와 접점 활발
매출 전년동기 22% 증가

하림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에서 공룡 AR 카드를 체험하는 모습.
하림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에서 공룡 AR 카드를 체험하는 모습.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의 용가리 브랜드가 동심잡기에 성공했다.
하림은 대표 브랜드 ‘용가리’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행사를 확대한 결과 5월 용가리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5%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지난 1999년 출시한 ‘용가리 치킨’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용가리 땡’, ‘용가리 만두’, ‘용가리 어묵’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결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실물 크기의 공룡 전시물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하림은 5월 한 달간 주말마다 5월에 태어난 어린이들을 초대해 쿠킹클래스와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다. 또한 20일과 21일에는 용가리 제품을 즉석에서 조리해 담은 ‘용가리 간식상자’ 1500개를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도 큰 인기다. 휴대전화에 큐리오 사파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전시된 공룡 AR 카드를 카메라로 비추면 여러 공룡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생생한 소리와 함께 3차원 이미지의 공룡이 나타나며, 곳곳에 숨겨진 미니 용가리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시는 내달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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