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중장기 비전·사업 계획 공유

대동기어 임직원들이 창립 50주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기어 임직원들이 창립 50주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기어(주)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연 및 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대동기어는 최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중장기 비전 및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창립기념사에서 “내연 파워트레인의 품질과 생산 혁신으로 전동 모빌리티의 핵심부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전동 모빌리티 미래기술 내재화로 내연 및 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100년 역사의 기반을 만들 것이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과 무관치 않다. 현재 내연기관 주요 동력 전달 부품인 트랜스미션, 차축, 감속기, 액슬과 각종 기어류 등을 자체 개발·생산해 대동,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모트롤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2022년 개별 매출로 2421억 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19.3% 성장했다. 올해 1분기도 전년 대비 약 36% 신장한 78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스쿠터, 0.5톤 전기트럭, 농업·비농업 로봇 등 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에 필요한 동력 전달 핵심부품의 자체 개발 및 생산 공급으로 빠른 사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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