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낙농조합들과
수입조사료 활성화 협약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가 낙농관련 조합장들과 수입조사료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가 낙농관련 조합장들과 수입조사료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들과의 공동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협사료는 충남 일부 조합들과 사료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에는 낙농조합들과 수입조사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사업을 본격화했다. 
농협사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공동사업에는 경북대구낙농농협(조합장 오용관),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동진강낙협(조합장 김투호), 부산우유농협(조합장 강래수), 전남낙협(조합장 정해정)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농협사료는 2026년 쿼터제 폐지 이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동조합 중심의 사업체계를 구축하여 시장가격 견제 기능 회복과 범농협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계기가 회원조합과 농협사료 간 상생 모델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탄력적 가격정책을 통해 능동적 시장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고품질의 배합사료와 양질의 수입조사료를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원스톱 사업방식이 실험에 그치지 않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협사료와 큰 뜻을 같이한 5개 축협 조합장들은 “힘들고 어려운 결단으로 참여한 만큼 반드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업모델을 성공시켜 농협의 수입조사료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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