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 조창기 조합원
“조합 맞춤형 컨설팅이 적중”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 서귀포에서 1톤 이상 슈퍼한우 3마리 동시 출하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표선면 조창기 조합원(구룡밭농장)이 평균 체중 1톤 이상의 슈퍼한우 3마리를 동시에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한우의 생체중은 △1207kg △1142kg △1127kg이다. 도체중이 평균 708kg에 달하며, 육질 등급도 모두 1++를 받았다. 근내지방도는 3마리 중 2마리는 ‘NO.9’, 한 마리만 ‘NO.7’을 기록했다. 
이들 슈퍼한우의 특징을 살펴보면 일반 한우의 체중이 평균 700kg 수준인 것에 비해 300~400kg 이상 무겁고, 슈퍼한우는 대부분 45개월 이상 비육한 뒤 출하하는 반면, 이번에는 37개월 만에 출하했다. 40개월령 미만의 사육 기간에서 이러한 슈퍼한우가 출현하기에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창기 조합원은 “서귀포시축협의 맞춤형 컨설팅 방법이 적중한 것 같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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