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녹십자수의약품이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동물약품 개발·생산·서비스 단계의 환경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 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방침으로 삼고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 및 달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특히 기업이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다는 것은 환경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인적·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갖추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이루어 나가는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녹십자는 지난 2월부터 문서심사와 현장 심사, 검증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녹십자는 이번 ISO 14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사회 전반에 미치는 환경 영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폐기물 및 에너지 소비 최소화, 환경사고 사전 예방 및 환경법규 준수, 환경 성과의 지속적 개선을 통한 환경 문제점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환경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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