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에 총 2600만원

한득수 조합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득수 조합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달 24일 조합원 자녀 장학생으로 선발된 26명에게 총 26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달은 바쁜 농번기 기간인 관계로 통상적인 전달식이 아니라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농장을 직접 찾아가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축산 및 영농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듣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한득수 조합장은 “현재는 사료비 상승 및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운 축산환경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하고 “조합은 자녀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애쓰시는 조합원의 애로를 다소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조합원을 위로하고 같은 부모로서 고충을 나누며 뜻깊은 장학금 전달을 하였다.
한편, 임실축협은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2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6억6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사업, 장례 보조비 지원사업, 축산 관련 기계장비 면허 취득비 지원사업, 질소 충전 무상지원 등 조합원 영농·복지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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