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유), 대한수의사회

왼쪽부터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유주연 (사)나비야사랑해 대표, 허주형 (사)대한수의사회 회장, 윤길중 한국마즈(유) 이사, 김선경 (사)동고동락 대표.
왼쪽부터 우연철 수의사회 부회장, 유주연 (사)나비야사랑해 대표, 허주형 수의사회장, 윤길중 한국마즈(유) 이사, 김선경 (사)동고동락 대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반려동물을 위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업계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 중인 한국마즈(유)가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유기동물 보호소와 단체에 사료를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 중이다.

한국마즈는 지난 18일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와 단체에 대표제품 ‘뉴트로™(독)’ 10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단독 운영 보호소를 선정해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한 사료는 엔젤홈 유기견보호소,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비마이독, 리버스 등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 10곳에 전달돼 유기견의 영양 공급과 균형적인 발달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유기동물을 위해 약 50톤 이상의 물량을 지원했다. ‘고양이의 날’ 기념 사료 기부 캠페인에 이어 이마트 몰리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 자유연대, 나비야사랑해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며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21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과 대한수의사회 회장상 2개 부문을 수상하고, 한국애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우리나라 정부 관여 보호소의 경우 유기동물을 10일간 보호한 후 안락사 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사설보호소를 설치해 동물들을 구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재정적으로 열악해 많은 동물들에게 적절한 사료의 공급 등이 어려운 만큼 한국마즈의 사료 기부는 유기동물의 건강한 삶과 복지를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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