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케민은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 뉴스프링빌 인력개발원에서 ‘IH세미나’를 개최했다.
IH(Intestinal Health)는 ‘장 건강’을 뜻하며, 면역 기능의 약 70%가 장에 모여 있기 때문에 축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관리 포인트 중 하나이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케민코리아 이충한 박사는 최근 천연콕시듐제 현황 및 대학실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특히 ‘반티펄’ 제품과 다른 천연기반 항콕시듐제의 비교시험 사양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케민아시아 IH 플랫폼 매니저 라펠 박사는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 대장균증을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 신제품 ‘엔테로슈어(Enterosure)’를 설명했다.
라벨 박사는 “엔테로슈어를 구성하는 3개 균주는 모두 강력한 항균작용을 가진 케민의 특허균주”라며 “항균력에 대한 사양시험 결과 성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해조류 추출 알레타의 최근 사양실험 결과에서 PRRS로 폐사가 다량 발생하는 농장에 알레타를 다량 급여했을 경우 폐사율이 20%에서 2%로 급격히 줄었다”고 강조했다. 
김인호 단국대학교 교수는 엔테로슈어를 이용한 대장균 실험과 해조류를 활용한 비육돈 밀사스트레스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모돈과 자돈에 알레타를 모두 급여한 처리구가 가장 좋은 결과를 얻어 모돈과 자돈에 동시 급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비육돈 밀사 실험에서 육성돈 밀사 시 알레타를 급여하자 정상 환경 돈군과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케민 관계자는 장 건강과 관련된 많은 시험 사양을 통해 실증자료를 축적하고, 고객들과 공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