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료 원료 안정 공급 당부

허영 한국사료협회장과 미국 센 호벤 상원의원이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허영 한국사료협회장과 미국 센 호벤 상원의원이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허영 한국사료협회장은 지난 11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센 호벤(Sen. Hoeven)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양국간 축산업 및 곡물·사료산업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센 호벤 상원의원(공화, 노스다코다)은 2000~2010년 노스다코다 주지사를 지냈고, 현재는 미국 농업위원회 소속으로 에너지 및 천연자원, 농업·농촌진흥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기관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영 회장은 “한국 축산과 사료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위축과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분쟁 등으로 인한, 사료 원료가격 및 환율 급등에 따라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업과 사료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미국산 고품질 사료 원료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축산·사료산업에 있어 양국 간에 오랜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며 그동안 관계 발전에 힘써준 호벤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호벤 상원의원은 “미국의 축산업과 곡물산업도 한국과 같은 이유로 다소 문제가 있으나 지금은 많은 문제가 해결되어 대 한국 수출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며 양국 간의 전통적인 유대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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