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소득향상 활동 확대
지난해 성과·올해 계획설명
지도·경제사업 활성화 당부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최근 상세한 조합사업 설명과 조합원 의견을 수렴, 조합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 아래 2023 상반기 임대의원 분과위원회<사진>를 가졌다.
부여축협 본점 청사에서 지난 4일 △지도·관리분과위원회를 비롯 마트분과위원회 △수신(카드 및 보험 포함)분과위원회 △여신분과위원회 △구매·유통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대표위원을 선출하는 등 대의원 간 상견례 자리를 겸했다. 이날 임대위원 분과위원회는 지난 한해 동안 시현한 사업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올해 조합원과 함께 해야 할 지도·경제사업 등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부여축협은 부문별 사업 실적을 연말까지 △예수금은 2000억원(3월말 현재 1765억5700만원) △자산은 2500억원(2442억4600만원) △경제사업은 1000억원(130억3900만원) 규모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한 원활한 양축 활동을 도모키 위해 지도사업비 11억원을 편성·투입해 나감으로써 ‘협동에서 협업하고 협업에서 성장하고 성장해서 생존’하자는 구호를 구현해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부여축협은 조합이 양축가 조합원에게 지원하는 한우헬퍼사업을 비롯 퇴비부숙 처리 전담반, 조사료생산 작업 대행과 토바우 지원사업, 한우 저능력경산우 비육사업, 고능력 송아지 경매, 암소개량지원 등 경제사업부문과 한우대학 1기 출범을 비롯 퇴비부숙 촉진제 지원, 자가인공수정교육, 초유은행 운영, 의료 및 세무회계 지원 등 조합원 복리증진 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등 추진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특히 부여축협은 이날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더블 천사클럽 운영과 함께 ‘더 큰 부여축협을 만들기’ 위한 △한우대학 설치 및 운영 △인공수정사업 및 동물병원 개설 △스마트 경매장 개장과 △부여축협 축산물 유통의 전진기지를 규암지역에 설립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 이번 분과위원회에서는 부여축협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도 개진됐다는 전언이다. 정만교 조합장은 분과회의에서 “부여축협은 최근 굿드레 장학회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축산인을 대표하는 권익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등 새로운 미래를 전개하기 위한 혁신을 통해 ‘더 큰 부여축협’을 만들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앞으로 규암 시대를 전개, 로컬푸드 등 축산물 유통의 전진 기지화함은 물론 각종 지도 경제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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