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착공 TF 운영
스마트폰으로 경매참여 가능
양축가 소득·편의 증대 기대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은 올해 신축하는 가축시장에 예산 100억원(군·도비 포함)을 투입, 스마트가축시장을 짓기로 했다.
예산축협은 현재의 신양 우시장이 계류250마리 규모로 협소하고 교통 편의면에서도 외곽에 치우친 점을 개선키 위해 새로운 입지를 선정해 3월 착공, 500마리 계류 규모의 우시장과 함께 복합 축산기자재 유통센터를 연말까지 준공키로 했다. 
새 위치는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국사봉로 442(신장리 884-2)로 천안 보령간 대로변 이다. 
스마트가축시장은 출하하는 가축 정보 확인은 물론 경매 참여도 가축시장 방문 없이 스마트 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개발해 그동안 조합 일선 실무자를 교육해온 ‘가축시장 플랫폼’을 도입해 경매실황을 중계하는 것 등 경매업무가 전반적으로 스마트화된다.
예산축협은 지난해 2만 6000㎡ (7880여평)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축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윤경구 조합장은 “쾌적한 시장에서 애써 키운 가축이 제값 받도록 함으로써 소득 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조합원 양축가의 편의 제공을 위한 모든 업무가 순탄하고 용이하게 처리되게 하기 위해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밝히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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