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허가획득
자돈에 접종하는 예방 백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가 최근 검역본부로부터 북미형 PRRS 생독백신 ‘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엔에이(IMMUNIS PRRS-NA)’에 대한 최종 제품 허가를 득했다고 밝혔다. 
3종 가축전염병인 PRRS는 국내 양돈산업에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질병이다. 양돈농가의 바이러스 양성률은 70%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허가를 득한 ‘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엔에이’는 채찬희 서울대 교수가 국내에 유행하는 PRRS 바이러스 북미형 lineage1 야외주를 순리 분리 및 배양한 항원이며, 약독화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다. 
검역본부에서 승인받은 야외 임상시험보고서에 따르면, 본 백신은 자돈에 접종하는 백신으로 PRRS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된 PED 예방백신 ‘PED-M’과 돼지열병·돼지단독 예방백신 ‘CSF-M·SE’에 이어 양돈용 3호 백신 출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면서 “이번 PRRS 백신에 대한 필드의 기대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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