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폐사율 5% 개선 N0.9 출현율 40% 목표”
한우 불황 극복 방안 제시

전국에서 30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천하제일사료 고급육연구모임에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
전국에서 30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천하제일사료 고급육연구모임에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산업에 닥친 불황 극복 방안으로, 송아지 폐사율 5% 개선과 N0.9 출현율 40% 달성을 제시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5일 대전 ICC호텔에서 300여명의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산업의 현주소 점검과 함께 농가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송아지 폐사율 5% 개선과 관련해 정다진솔 축우 R&D 박사는 “송아지가 30kg 이상으로 태어나면 설사와 호흡기 증상에도 폐사까지는 가지 않는다. 이에 크게 낳는 것이 좋다”며 “생시체중 25kg 이하 송아지는 돋아먹이기, 하모니초유 3팩 급여 등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신용 한우연구소 박사는 건강한 송아지를 위한 번식우 사양관리에 대해 “포유기의 발육은 이유의 성장단계에서 증체 및 생산성 향상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번식우 농장 수익 개선을 위해 △분만 전후 돋아먹이기 △조사료 품질과 급여량 △BCS 관리 △분만실과 송아지방 △운동량과 일조량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 NO.9 출현율 40% 달성 방안에 대해 이주환 축우R&D 박사는 상상드림 NO.9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권장했다. 이 박사는 “천하제일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은 바른 성장 이론을 적용해 초기 성장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이용효율 확대로 도체중을 증가시킨다”며 “지방세포 분화 촉진으로 육질등급을 향상시킨다”고 발표했다.

김덕영 한우연구소장은 “천하제일사료는 1993년 이후 고급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며 최고의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한우의 고급육 기술을 계속해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해 △비육패턴 △조사료 급여량과 품질 △거세시기 △출하적기 △일본 비육우 명인들 사양관리 특성 등을 잘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일본 명인의 비육 전기 조사료 종류와 비율은 △티모시건초 64% △연맥건초 6.7% △절단 알팔파 또는 큐브 4.8%라고 발표했다.

권천년 천하제일사료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다방면의 대비와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해, 농가와 함께 한우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늘 함께하고픈 천하제일사료가 될 수 있도록 농가와 소통하며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하제일사료는 현재 축우 R&D 4인 체제(한우연구소장 김덕영 부사장, 정신용 박사 축우 R&D 이주환 박사, 정다진솔 박사)를 통해 보다 강화한 기술력으로, 현장 맞춤형 제품 및 프로그램 기획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한우고급육연구모임은 한우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 및 고급육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2000년부터 시작돼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또 천하제일사료는 한우산업을 이끌기 위해 고급육 모임과 투트랙으로 2011년 1기에 이어 지난해 6월 한우연구소 2기를 가동했다. 전국 한우농가와 호흡하는 한우시그널 워크숍 및 한우연구소 전국 순회 세미나 등을 이어가며 고급육의 내일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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