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혁신으로 조합원에 보답” 신용사업 1조시대 열겠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논산계룡축협 민선 제9대 조합장에 정창영 전 조합 감사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정창영 조합장은 경쟁자인 도기정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당선의 고지를 밟았다. 
총 투표자 926명 가운데 686표를 획득, 74.16%의 지지를 받은 것. 4년 전의 석패를 딛고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
정창영 조합장은 천안 연암대학 축산학과와 건국대 농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축산인. 논산에서 2대째 41년 동안 대일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논산 토박이 축산인인 정 조합장은 논산낙우회회장과 낙농육우협회 감사 등을 역임하는 등 낙농지도자로 자리매김해온 한편 논산축협 대의원, 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와 한울타리 TMR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재직해오면서 그동안 지역 축산 및 낙농 발전에 헌신해 왔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축산업을 2대째 지켜온 뚝심과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에게 꼭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정 조합장은 조합원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뚜벅뚜벅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조합장은 이를 신속한 분뇨처리를 비롯 경매시장 및 농가 축산물 판매장 활성화 등을 통한 조합원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사업을 적극 펼치며 신용사업의 1조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또 배합사료 및 조사료용 톱밥 등을 저가 공급하는 한편 후계축산인을 적극 지원하고 TMF사료 사업을 적극 추진, 고급육 생산을 도모하는 등 지도경제사업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우수인력 확충을 비롯 직무교육 강화, 조합원 애로 상담창구 운영 등 효율적인 조합경영도 도모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창영은 조합원의 대변인으로 세일즈맨이 되어 지금의 축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신뢰받는 축협을 반드시 만들어가겠습니다.”
취임에 즈음한 정창영 조합장의 당찬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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