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행복만 생각하겠다”
청렴·소통·솔선수범 다짐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천안축산농협 제17대 조합장에 전관규 조합 전 비상임이사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됐다. 
2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전관규 조합장은 지난 2019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 석패의 아픔을 딛고 재기, 충남도 내 20개 축협(품목 포함) 가운데 최대 축협으로 자리매김한 ‘천안축협호’를 이끌게 됐다.
신임 전관규 조합장은 농협대 협동조합과를 나온 엘리트. 천안축협 비상임감사와 비상임이사를 역임, 조합업무에 밝을 뿐 아니라 조합발전과 양축가 조합원의 복리증진에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온 토박이 축산인. 천안시 농업경영인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 농업발전의 기수로서 남다른 농촌사랑으로 축산업을 경영해오고 있는 전 조합장은 천안시 씨름협회장, 풍세면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비롯 도지사 표창 등 많은 수상 경력이 이를 반증한다.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취임에 즈음한 각오를 다지는 전관규 조합장은 “천안축협의 존재 이유는 바로 조합원의 행복에 있다”면서 천안축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조합경영을 강조했다.
전 조합장은 이를 위해 우선 조합원이 꼭 필요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시장을 개설하는 한편 배합사료공장의 신축 이전과 조사료 각종 기자재 동물병원을 망라한 조합경제사업장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다.
이와 함께 조사료 사업을 확충하는 한편 여성 조합원과 축산 후계농 육성지원에 힘쓰며 지역 축산작목반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나가겠다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전 조합장은 특히 청렴한 조직, 열린 소통,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으로 조합원의 행복만을 생각하겠다면서 말보다 행동하는 솔선수범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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