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술로 인력난 해소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도축업계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로봇 자동화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달 22일 천안소재 신라스테이에서 도축 자동화 로봇기술을 보유한 ㈜로보스와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향후 도축장 도입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로보스는 국내 유일한 도축자동화 로봇 및 비전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돼지 도축 공정 중 핵심 공정인 목절개, 복부절개, 이분 도체 로봇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MOU 체결 당일 세미나를 진행해 기술을 소개했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축장의 현실을 로봇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많은 회원사가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면서 “이를 토대로 정부 관계자를 통해 도축공정의 로봇기술개발을 지속해서 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