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창립부터 20년 공헌
“소비시장 확대 주력” 다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한국토종닭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문정진 후보를 선거 규정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문정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토종닭협회를 이끌게 된다.
문 회장은 지난 2003년 토종닭협회의 전신인 전국토종닭연합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토종닭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전국 토종닭농가 모임 구성 시 발기인으로 협회와 첫 인연을 맺었고, 2017년까지 토종닭협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했다. 
이어 2017년 제9대, 2020년 제10대, 2023년 제11대까지 세 번 연속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문정진 회장은 “종계, 사육농가, 계열화사업자, 산닭 유통 등 정체된 토종닭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토종닭 관련 종사자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정진 회장과 함께 협회 발전을 이끌 새 집행부도 꾸려졌다. △농가분과위원장 조명옥 △GPS 종계부화분과위원장 배연금 △산닭유통분과위원장 정태영 △수급조절분과위원장 신영성 △유통분과위원장 심순택 △공동브랜드분과위원장 김춘권 씨가 선임됐고, 감사는 노백래·서창련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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