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생산성 향상 모든 역량 집중”
양돈, 이유체중 극대화 설계
축우, 자가 TMR 업그레이드
낙농, 데이터 기반 운영 제시
양계, 육종변화 맞춘 골드탑

팜스코 전 임직원 및 영업조직이 캠페인 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팜스코 전 임직원 및 영업조직이 캠페인 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고객과 함께 생산성의 ‘큰 도약’으로 ‘No. 1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그동안의 50년처럼, 다가올 50년의 미래를 설계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을 실시한다.
팜스코는 지난달 27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2023 1st Campaign : Big Step to Next 50’를 알렸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행사를 주관한 정영철 팜스코 마케팅실장은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종별 다양한 플랜을 제시했다. 한돈산업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장의 손익분기 돈가를 낮추어 불황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간모돈당이유두수(PSY)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이유체중을 함께 향상시켜 이유 후 육성률과 사료요구율까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과학연구소 최영조 박사는 연간 모돈당 이유체중 200kg 달성 방안을 제시했다. PSY 30마리를 달성하면서도 이유체중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윈맥스30플러스 모돈 및 대용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생시 체중이 미달되는 IUGR(Intra Uterine Growth Restriction) 자돈을 감소시키고, 복당 생시 체중을 증가시키며, 분만 시간을 줄여 사산 마릿수를 줄이고 연간 모돈당 이유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팜스코 환경기술팀 김정한 팀장은 환경 관리의 차이로 농장의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농장에서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축우 캠페인을 주관한 손민기 축우 PM은 팜스코 슈프림 프로그램을 접목해 우수한 생산성을 거둔 농가들은 불황 속에서도 수익성 있는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한우 자가 배합 농가를 위한 전용 사료인 맥스나인 핏과 맥스나인 코어를 소개했다. 맥스나인 핏과 맥스나인 코어는 자가 배합 농장의 다양한 사례를 분석, 농산부산물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핵심적인 기술을 농축 공급해 자가 TMR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어 조일엽 축우전략 사업부장은 유생산성을 높이고 번식성적을 개선해 효율적인 경영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낙농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2세 경영인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경영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새롭게 런칭하는 팜스코 카우지오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낙농의 스마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의 검정성적 분석 및 번식관리 툴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낙농 고객들의 No.1파트너가 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창도 양계PM은 산란계 전체 사육 수수의 증가로 난가의 전망은 상반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양계산업을 전망했다.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만이 어려운 시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지역 부장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PM은 이번 캠페인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신육종 변화에 맞춰 설계한 골드탑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골드탑 시리즈 제품은 육성기 체중과 균일도 관리가 가장 중요한 핵심 사양 관리이며 육성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농가의 성패가 달린 만큼 중요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골드탑 신제품의 특장점으로는 이상적인 아미노산 비율로 설계하고 성장 단계별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다. 간 기능 개선 및 증진을 위해 콜린의 첨가량을 보장해 지방간과 간 건강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고성능 스마트 CU(구리), Zn(아연) 기술을 적용해 육성부터 산란까지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PM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장과 함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TAC 활동은 물론 교육 훈련 강화를 통해 농가에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올해 양계팀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러한 축종별 전략을 바탕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 성적의 큰 향상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과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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