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오기업 목표

 
항생제 대체재 '바이오타이트 V'로 유명한 쏠투바이오(대표이사 정연권)가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쏠투바이오는 최근 농장을 직접 방문해 홍보와 제품배송을 함께 할 '스마트팀'을 본격 가동했다. 이는 기존의 전화와 택배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스마트팀 팀원과 마케팅 팀원이 2인 1조로 활동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들에게는 축산에 관한 전문지식과 함께 차단방역에 관한 중요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쏠투바이오는 이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일 일본 농림수산성으로부터 공식 문서를 통해 항생제 대체재인 '바이오타이트 V'를 일본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제품등록 허가를 받았다. 또 이와 함께 일본 동경 신주쿠에 소재하고 있는 한 업체와 수출계약을 맺고, 6개월 간 월 100톤, 7개월째부터는 월 300톤, 3년째부터는 월 600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2003년 10월 중 1차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쏠투바이오는 또 중국 농업부에 '바이오타이트 V'의 제품 등록·허가와 확대 개편된 중국농업대학의 '바이오타이트 V'에 대한 실험이 이 달 중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중국으로의 수출도 이른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쏠투바이오는 그 동안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해 왔다.
이러한 결과, 복부비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물질에 대해 지난 추석 전에 특허출원을 했다. 이 물질을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인정받은 실험기관에서 실험용 쥐를 이용해 2주간 실험한 결과, 체중은 감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부비만이 평균 30% 이상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쏠투바이오 측의 설명에 따르면, 복부비만은 알코올의 과다섭취 및 운동량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30대 이후 직장 남성들이나 중년 주부들에게서 체중은 많이 나가지 않거나 정상인데 배가 자꾸 나와 바지 사이즈가 계속 증가한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으며, 복부비만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X 증후군), 성인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건강이 위험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과 X증후군을 해결해야 하는데 이번에 쏠투바이오가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정연권 사장은 "비만 중에서 특히 복부비만은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며 "복부비만의 합병증은 고지혈증, 관상동맥경화증, 뇌졸중과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및 당뇨 등의 질환이 있으며, 남성의 경우 성적 능력이 급격히 저하될 우려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쏠투바이오는 이러한 복부비만에 효과가 있는 제품을 비롯해 암과의 싸움에서 인체를 보호하는 항암효과가 있는 획기적인 물질을 개발하는 등 건강혁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역설했다. 한정희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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