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협 경쟁률 2.2대 1
단일후보 28개조합…무투표
24명 불출마, 115명 재도전
여성 후보는 순정·창녕축협
3월 7일까지 선거운동 가열

 

[축산경제신문 권민·이혜진 기자]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축협 부문은 139개 조합에 총 306명이 등록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등록현황에 따르면 단일 후보등록으로 28개 조합에서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현직 조합장 가운데서는 24명이 불출마, 115명이 재출마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인지역에서는 김포, 남양주, 부천, 인천강화옹진 등 4개 조합이 단일후보 등록을 했으며, 강원지역에서는 속초양양축협 한곳이 무투표 당선됐다. 
충남은 전체 20개 조합 가운데서 세종공주, 예산, 천안, 청양, 홍성낙협 등 5개 조합이 무투표 예정이다. 
가장 많은 무투표 당선지역인 전남도에서는 강진완도, 곡성, 목무신, 순천 광양, 여수, 영암, 해남 진도 등 7개 조합이 무투표 당선으로 전체 19개 조합 가운데서 12개 조합에서만 선거가 치러진다. 전라북도는 10개 조합 전체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경북도는 경산, 김천, 영천, 대구경북양돈농협, 경남에서는 김해, 의령, 함양산청, 부산축협, 부산우유, 울산이 무투표 당선조합이다.
서울지역 조합 가운데서는 한국양계 농협만 무투표로 진행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충청북도로 무투표 당선자 없이 3.25대 1의 경쟁률로 등록을 마감했다. 
출마자 가운데 최연소는 광주광역시축산농협 김형민 후보로 1984년생(만 38세)이다. 이번 선거에 여성 후보는 두 명이 입후보했다. 전북 순정축협의 고창인 후보와 경남 창녕축산농협의 김인옥 후보이다. 
최고 경합 조합은 강원 횡성축협과 경기 파주연천축협, 충북 청주축협으로 5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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