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표준화 초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는 한우선형심사 전문인력 양성 및 신규직원의 심사능력 표준화를 위한 ‘한우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종개협 선형심사 전문가와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한우 선형심사 심사원들의 심사능력을 표준화해 농가에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16~17일 경기 용인축산농협 한우사육장에서 진행됐다.

교육방식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선형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을 중심으로 현장경험이 적은 직원과 교육조를 구분해 맞춤형 교육 및 심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토론식 실습으로 19개 선형형질과 6개 등급 형질에 대한 개인별 심사기준을 점검하고 심사원 간의 심사결과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심사능력을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번 한우선형심사 교육을 통해 동일개체 심사에 대한 심사원간 평가결과는 큰 편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향후 한우선형심사에 대해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심사결과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선형심사를 통한 양질의 농가컨설팅 실시로 대농가 개량서비스 확대 및 농가 수익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재영 한우개량부장은 “이번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통해 심사원들 간 심사능력이 표준화되어 객관적인 심사를 시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형심사 및 현장컨설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농가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향후 한우개량과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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