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반 최고 브랜드 정착”

농협중앙회서 유통요직 거친
자타 공인 축산물유통전문가
기본에 충실·혁신 경영 다짐
조합공동법인 조기정착 목표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사업을 총괄하는 (주)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 클러스터 6대대표이사로 윤태일 대표가 지난 2월 1일자로 취임했다.
윤태일 대표는 충남 예산출신으로 충북대 축산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지난해 1월 퇴임하기까지 32년간 농협중앙회 군납팀장, 인천가공사업소장, 음성축산물공판장장, 축산물도매분사장 등을 두루 거친 축산물 유통전문가다.
윤 대표는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발전한다’는 비전 아래 지난해 530억 원이던 연매출을 2025년 700억 원, 2027년 10 00억 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경영계획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기본에 충실한 경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고의 품질유지와 출하농가, 조합, 협력사, 행정기관,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 등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둘째, 혁신경영이다. 판매장, 학교급식, 롯데백화점 등 기존 유통채널을 통한 사업은 지속적인 개선과 확대를 통해 신장시키고, 농협경제지주와 B2B, B2C, 축산물통합구매공급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급속히 성장하는 온라인사업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셋째, 법인성격을 현재 농업회사법인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전환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축산물 브랜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출자조합에서 조공법인으로 전환을 의결한 상태다. 임기는 2026년 1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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