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경쟁력 제고 기대

앤틀러 나영준 대표가 NH하나로목장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신규 서비스 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5일 한우농가 영농지원 플랫폼 ‘NH하나로목장’의 고도화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ISP 용역 중간보고회<사진>를 실시했다.
작년 6월말 출시된 ‘NH하나로목장’은 한우농가·지역축협의 필요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영농지원 플랫폼으로 한우농가는 △별도의 수기입력 없이 사육개체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한우정액신청부터 사료구매내역 조회 등 농협 경제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축협직원은 △앱 내 농가 성적분석 레포트를 통해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컨설팅 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용역 과업을 진행하는 ㈜앤틀러는 우시장 출품우 정보 AI큐레이팅 서비스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2020년 농림부장관상 및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고, 최근 특허결정을 완료할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축산 스타트업이다.
㈜앤틀러 나영준 대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NH하나로목장의 중·장기 전략방안 및 단계별 서비스 개요를 발표하고, 2023년도 개발 과제에 대한 세부 내용과 UI/UX 프로토타입을 제안했다. 해당 내용은 올해 개발과제에 반영되어 상·하반기로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도입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영농 전환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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