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는 오는 17일부터 실시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아산축산농협은 최근 한우사육 마릿수 증가 및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산지 한우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 조합원을 돕기 위해 한우 40마리를 대상으로 반값 할인행사<사진>를 실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우 반값 할인행사는 지난 3일 1차로 시작한 물량 20마리가 하루 만에 소진되는 등 지역주민의 큰 호응 속에 오는 17일부터 2차 행사(20마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이번 반값 할인행사에 따른 손실을 자체 자금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이번 한우 반값 할인행사가 지역민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 점에 주목하며 2차 행사도 한우 20마리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축협 천해수 조합장은 “아산지역 축산업과 축산농가를 대표하는 우리 조합에서는 지속 가능한 한우사육을 위한 수급 조절 역할과 한우고기 소비 확대 및 가격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번 한우암소고기 반값 할인행사의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맛있고 저렴한 우리 아산한우를 적극 소비, 한우농가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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