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축협 홍기섭…“조합원과의 화합 초점”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아산축협 제6대 상임이사에 홍기섭 총괄본부장이 선임됐다.
아산축협은 채희창 현 상임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추천된 홍기섭 총괄본부장을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재적 대의원 48명 중 47명 찬성)으로 제6대 상임이사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28일까지 2년이다. 
홍기섭 상임이사 당선인은 천안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아산축협에 입사한 이래 경제 분야와 온천, 둔포, 모종 지점장 등 신용분야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며 38여년 동안 올곧이 아산축협에서 근무한 토박이 축협맨이다. 일하면서 전문지식 취득을 위한 주경야독, 호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학사 경영인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도 본부장으로 보임 이후 천해수 조합장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조합경영을 뒷받침해왔다는 평가를 받은 점이 이번 상임이사 선임에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홍 상임이사 당선인은 앞으로 조합원의 염원이 담긴 신 종합청사의 본래 취지에 걸맞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하나로마트 및 한우프라자 조지 정착을 위한 유통사업본부 신설을 비롯 △예수금 6000억 원 및 대출금 52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비이자 수익증대 및 CRM을 활용한 우수고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가축분뇨 자원화 및 자연순환형 축산기반 조성과 조사료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축산 생산기반 조성 등에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이사 당선인은 이와 함께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와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 및 리스크 역량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화합을 통한 조합발전을 도모해나가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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