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독 ‘PRRS백신’
임신·포유모돈 사용 가능
광범위·강력한 면역반응
접종해도 조산·사산 없어
생산성 향상 수익 극대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바코리아가 지난 19일 사독 PRRS 백신 ‘프로그레시스 주’ 출시 웨비나를 갖고 국내 본격 출시를 알렸다.
‘프로그레시스 주’는 사독백신으로 변이와 병원성 회복 걱정이 없는 안전한 백신이다. 임신 및 포유모돈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백신주의 농장 상재로 인한 추가 피해 및 전파 위험이 없어 PRRS 양성돈군에서도 면역력을 증강 시킨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바에 따르면 PRRS 양성돈군에 프로그레시스를 접종한 결과 조산과 사산 감소로 인한 번식성적 향상과 함께 이유시 PRRS 양성자돈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 모두를 자극해 보다 광범위하고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장점도 있다.
효과적인 PRRS 컨트롤을 위해 세바가 추천하는 방법은 동일한 병원체를 함유한 2가지 다른 유형의 백신, 즉 약독화백신(MLV)과 사독백신(KV)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다. 이같은 이종백신 전략을 적용할 경우 강력한 세포성 면역 유도와 함께 동종 백신 접종에 비해 더 강력하고 확실한 면역 항체반응을 나타낸다.
실제 벨기에 소재 모돈 2000마리 규모의 농장에서 이종백신 전략을 적용한 결과 생시 자돈수가 늘고 이유 전 자돈 폐사는 감소했으며 이유자돈수는 증가했다. 또 모돈 200마리 일관농장에 이종백신 전략 도입 후 PRRS 순환시기는 늦어지고 모돈과 자돈에서 PRRS 감염은 안정화되는 결과를 얻었다.
김지운 책임마케터는 “프로그레시스 접종으로 PRRS 면역력을 개선하길 바란다”며 “생독백신과 함께 적용하면 더 강력하고 광범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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