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 난소 시술비 320억
연말연시 할인 판매도 진행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가 최근 한우 공급물량 증대와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 하락과 수급 불균형이 예상됨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한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우선 송아지 생산억제를 통한 수급 조절을 위해 2023년 한우 암소 난소 시술비를 마리당 10만 원씩 총 320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전국 축협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하면 암소 비육 기간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발정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써 증체율과 육질 등급이 향상되어 농가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농협은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자체예산 8억 원을 투입, 연말연시 한우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13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 107개 매장에서 구이류(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를 30%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 말까지는 농·축협 한우프라자 43개 매장에서 구이류와 불고기, 육회, 식사류(갈비탕, 한우탕 등)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프라자와 홈페이지에 게시된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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