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이 ‘2022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축협이 ‘2022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영암축협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 시상식에서 ‘2022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영농지도 부문)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 및 농촌복지향상에 선도농협을 발굴하고,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시상하는 상이다. 2년여 기간 동안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139개 축협 중 2개 조합에만 수여한다. 
영암축협은 주요평가항목인 지도사업 종합평가 실적, 농업생산성 향상, 농업경영비 절감, 농가소득증대 추진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3년간 12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전남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영암한우를 전국 최고의 한우개량 생산메카로 발전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가축시장 활성화를 위한 운송료지원 및 조식제공, 가축시장 내 한우정액 액화질소 충전시설을 전국 최초로 설치해 약 500여 자가수정농가에 편익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 건강검진 확대,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 4개월에 걸친 사료가격 인하로 경영비절감, 각종지역사회 소외기관 및 개인에게 위문품 지원 등 조합원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 농협최초제정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5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등 놀라운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맹종 영암축협 조합장은 “이번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은 다른 상과 달리 협동조합 사업의 꽃인 조합원 지도사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시상 받은 상으로써 그 의미가 매우 뜻 깊다. 이 모든 영광은 우리 축협을 아껴주시고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조합원님과 헌신과 열정으로 노력해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농협의 공익적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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