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진 조합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펠렛시설 시연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광진 조합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펠렛시설 시연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양평축협은 지난달 22일 조합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닥터비료 펠렛시설 준공 및 제품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군의회 의원,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양평군 축산단체협의회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축분 분상퇴비 펠렛 제조시설은 분상 형태인 가축분퇴비의 펠렛화 형태로 제조해 연중생산이 가능하고 시비와 관리의 편리, 살포시 노동력 절감, 축분비료 악취저감, 낮은 수분율로 가축분퇴비 처리량 증가 등 기존 분 퇴비에 비해 생산성과 효용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완공한 펠렛설비는 2대로 지자체 보조금 6억1600만 원, 자부담 5억400만 원 등 총 11억2000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시간당 8톤(400포/20kg), 일생산량 최대 80톤(4000포/20kg)이 가능하다. 
박광진 조합장은 “우리 양평축협은 이웃과 함께 공존하는 깨끗한 축산환경개선을 중점과제로 삼아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시연회는 퇴비 생산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수요처 확보와 자원화 시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양평관내 축산농가에서 연간 약 3만 톤에 가까운 가축 분을 수거해 축분비료 1만8000여 톤(100만 포/20kg)을 생산, 유기질비료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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