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합리화에 최대 역점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의 경영 합리화에 역점을 두어 개선점을 도출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명실공히 첨단사료 원료인 바이오 전문공장 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 농협사료의 경쟁력 제고와 양축가 실익증진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난 5일,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의 새 장장에 취임한 김홍원씨(49)는 앞으로의 공장 운영방침을 이같이 밝히고 "처음맡은 사료업무라 걱정이 많았으나 직원들의 밝은 표정과 성실한 근무자세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피력했다.
지난 1980년 건국대학교 축산가공학과를 졸업하고 83년 11월, 당시 축협중앙회 금융과를 시작으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은 김홍원장장은 89년, 서울공판장으로 자리를 옮긴후 잠깐 협동조합개혁추진단(1999)과 농림부 파견근무(2000) 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곳 유통사업부의 핵심 업무를 맡아 우리 축산물 유통혁신과 조직발전에 헌신해 오다 이번에 부산바이오 장장으로 취임했다.
조용한 성품에 매사가 합리적 이면서도 시작한 일은 강하게 밀어 부친다는 평을 얻고 있는 김장장은 취임이후 매일 현장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내는 물론 국제화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는 첨단 사료공장경영을 위해 팔을 걷었다.
축산물 수입개방 저지와 부정축산물 단속에 대한 공적으로 중앙회장과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제5회 농업인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진화(47) 여사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고있다.
김점태 기자 jtkim@chukkyung.co.kr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