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소 지정…연말 목표 달성 확신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한돈농장 내부 전경. 무창돈사 및 도로포장을 실시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한돈농장 내부 전경. 무창돈사 및 도로포장을 실시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시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축산업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2017년도부터 축산농가의 인식개선과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 중에 있다. 축산환경이 우수한 축산농장(소·돼지·닭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다.
올해 목표인 150개소(누적) 중 143개소를 지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유효기간(5년)이 만료된 2017년도에 지정된 28개소 농장에 대해서 재지정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3분기까지 신규농가 11개소가 추가 지정됐으며 21개소가 심사 중에 있어 연말까지 지정 목표를 무난히 달성(누적 164개소 예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현재 제주시 내 602개 축산농장 중 △한돈 33.8%(61호) △양계 46.8%(30호) △한육우 14.3%(46호) △젖소 15.7%(6호) 등 총 143개 농장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았다.
제주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사업장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2025년까지 200개소 이상 확대 지정 목표를 설정하고, 지정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악취저감 및 환경개선) 지급 등 행정지원을 통해 비지정 농가와 차별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