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말벌포획기.
대성 말벌포획기.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성이 양봉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말벌포획기’가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하면서 제품의 창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2021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한 말벌포획기는 간편하게 설치하고, 유인액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에 무해한 방식으로 말벌을 포획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대성 관계자는 “대성 말벌포획기가 매년 말벌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양봉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인자동화 양봉시스템 전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양봉용 자동화농기계, 로봇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은 2023년 1월 5일 열리는 CES 2023 오프라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2021 혁신상을 수상한 자동탈봉기를 비롯해 핵심기술인 스마트 양봉시스템, 플라스마 오존저장고, 소문개폐기, 말벌포획기, 말벌감지기 등을 CES 현장을 방문한 글로벌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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