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운 영광축협 조합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으뜸한우 출범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운 영광축협 조합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으뜸한우 출범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영광축협은 지난 16일 영광축협 가축시장(영광군 영광읍 영광로1354)에서 ‘영광군 으뜸한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영광군 의원, 박도환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 김원일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정승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장,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기천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신승욱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관계기관, 사업 참여농가, 읍면작목반장, 영광축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운 영광축협 조합장은 출범식 기념사를 통해 “으뜸한우는 송아지부터 성축까지 명품화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이라며 “고능력 한우암소를 선발해 으뜸한우로 지정하고 생산된 우량송아지인 으뜸한우 송아지 경매를 통해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2021년부터 5회에 걸쳐 사료가격 인상 및 환율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강종만 군수님은 영광군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에 액체질소통, 연무소독기, 한우유전체 분석, 자동개폐장치, 청보리 발효사료 구입비 등 영광축협을 통해서 한우농가에 지원을 약속해 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영광축협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축산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도환 전남도청 정책과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벤트 행사로 출품축 기념품(으뜸송아지 출품축), 카프밀 사료(5포/마리), 기념타올 등이 지급됐으며, 기념촬영 및 테이프 커팅, 송아지경매 참관이 진행됐다.  
한편, 영광축협 가축시장 경매현황을 살펴보면 출품 235마리 중 209마리가 낙찰됐다. 수송아지는 106마리가 거래됐고, 최고가 479만 원에 낙찰됐다. 암송아지는 16마리가 거래, 최고가는 252만 원이다. 이밖에도 비육우는 53마리, 최고가 1235만 원에, 번식우는 16마리, 최고가 698만 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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