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24시간 운영

충남 보령시 천북면 거점소독시설 운영 모습.
충남 보령시 천북면 거점소독시설 운영 모습.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최근 충남 천안시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되고 전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축산당국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24시간 비상 상황을 대비하고 있으며, 공무원 36명이 매주 2회 이상 전화 예찰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천북면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축산 차량을 소독함으로써 완벽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1일부터는 청소면 거점소독소도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23년 2월 28일까지 축산 관련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용 생석회를 축산 농가에 배포했다.
아울러 가금류 사육농장에 소독시설과 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출입구로의 진입을 통제하고 전실이 설치되지 않은 축사의 뒷문 등으로 출입을 금지할 것을 지도했으며 원종계장 및 산란계 농장 앞에서 통제초소를 운영해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차량 고압 분무 소독 등을 하고 있다.
이권행 축산과장은 “외부인 및 차량은 가금류 농장방문을 금지해 주시고, 농장주께서는 방역에 따른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고병원성AI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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