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억4000만 원 규모

남원시가 곤충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곤충유통사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원시가 곤충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곤충유통사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북 남원시가 곤충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곤충유통사업지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곤충유통사업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곤충유통사업 단체에 곤충 유통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남원시와 장수군이 협업으로 백두대간 곤충유통사업단을 구성해 지난 10월 전국 지자체 공모사업 신청 후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남원시는 그동안 곤충전업화 지원사업, 유용곤충사육 지원사업, 곤충기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곤충 사업을 육성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2억4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서형진 남원시 축산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게 됐다”고 밝히고 “곤충사업의 영세성을 극복해 곤충의 생산과 유통을 견인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대간 곤충유통사업단은 도내 농업기술센터, 잠사곤충연구소 등 연구기관·유통업체·생산농가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품을 개발하고 SNS 및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곤충에 대한 혐오적 이미지 탈피와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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