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암농공서 명칭 변경
새로운 출발… 200억 투자
제품 제조·유통·수출 주도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육성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국내 우수 동물약품업체 대표들이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 안내판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국내 우수 동물약품업체 대표들이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 안내판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신암농공단지가 지난 6월 개발계획(변경) 고시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비상을 품은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내일을 준비키로 했다.
예산군은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안내판 제막식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첫 단추로 입주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재구 예산군수, 도의원, 군의원 및 관계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명칭으로 도약을 꿈꾸는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리를 옮겨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최재구 군수는 이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는 30년간의 동물의약품 생산에 최적화된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며 충남도는 2026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동물용의약품 제조와 수출 특화단지를 육성하고 추가적으로 공동물류 유통·수출 구조체계를 갖춘 동물용의약품 물류센터를 건립해 충남 바이오산업의 중추로 육성할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신암농공단지의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 새 도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재구 군수는 지난달 18일 예산 수덕사IC 인근에 설치된 가축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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