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료업계 최초 인정
‘기술력·경영시스템 적절’
글로벌 수준 역량 검증돼
안전 제품 제공 노력 결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가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농축산물에 대한 잔류농약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받은 분야 및 범위에 대한 기술력 능력과 시험기관의 품질 경영시스템이 적절함을 확인받았다. 
즉, 글로벌 우수기관 수준의 분석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축산농가에 안전한 사료 제품 제공 노력의 일환이다. 
CJ피드앤케어는 한국인정기구(KO LAS)로부터 과거 일반성분 및 아미노산 위주의 영양성분 검정 인정에 이어 이번에는 잔류농약 19종 항목 등 유해성분 분야에 대한 인정을 획득했다. 유효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이다.
이에 따라 CJ피드앤케어가 실시한 잔류농약 19종 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는 104개 국가 국제공인시험기관(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ILAC 가입)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게 됐다.
CJ피드앤케어 관계자는 “분석 유효성 검증 절차를 통해 정확성과 정밀성을 확보했으며, 까다로운 인정 평가 절차를 거쳐 품질시스템, 기술능력 등 전문 자격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또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CJ피드앤케어의 글로벌 사업장의 실험실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고, 사업의 신뢰성 및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가표준기본법과 국제표준(KS Q ISO/IEC 17011) 규정에 따라 교정·시험·검사 등의 공인기관 인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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