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ICT기업 애그리로보텍
‘뉴애그리리더 경주’ 수료식

애그리로보텍과 선진 주관 뉴애그리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직원들과 농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애그리로보텍과 선진 주관 뉴애그리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직원들과 농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과 축산 ICT 기업 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이 지난 7일 ‘뉴애그리리더 아카데미 경주’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뉴애그리리더’는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세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축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축산 ICT 기술에 관심이 높고 전 세대와 차별되는 경영 마인드를 지닌 새로운 세대를 뜻한다. 2019년도부터 시작한 ‘뉴애그리리더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목장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뉴애그리리더 아카데미 경주’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경주 안강읍에서 열렸다. 2021년 경주 안강읍 목장 2개소에서 렐리(Lely) 로봇착유기를 성공적으로 도입 이후 해당 지역 농가들의 로봇착유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로봇착유기 도입 시, 사료효율이 높아져 원유의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어 목장의 수익성 관리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진과 애그리로보텍은 로봇 목장의 정밀사양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퇴비부숙도와 착유세정수 규제 대응을 비롯해 △성공적인 렐리 로봇착유기 도입사례 △로봇착유기 사양관리 기술과 사료급이 등 변화하는 축산 규제 대응 방안과 ICT 장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 했다.
애그리로보텍은 선진의 축산 ICT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로봇착유기 시장 점유율 60%의 네덜란드 렐리사의 로봇착유기를 포함해 다양한 축산 자동화 시스템과 장비를 국내에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목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로봇착유기는 하루 착유 3회로 평균 유량이 15% 이상 증가해 소의 원유생산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렐리의 로봇착유기는 작년 12월 국내 낙농 농가에 100대를 보급하면서 점차 낙농 농가의 저녘 있는 삶을 구현하는 등 착유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을 유도하고 있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축산 ICT 장비를 도입하는 목장주에게는 국고 지원과 저리의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3년도 보조사업을 통해 로봇착유기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2022년 10월 21일까지 시군축산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함영화 애그리로보텍 대표이사는 “선진과 애그리로보텍은 스마트 축산의 국내 보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더 많은 목장에서 로봇착유기를 통해 스마트한 목장관리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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