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방역활동 최선 다할 터

 
“최 일선 현장 방역을 총괄 운영하는 ‘가축방역통합 기관’으로서 맞춤형 시료채취, 예고된 농가예찰. 사랑방 농가교육 등을 통한 자율방역의식 제고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달 21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방역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재 선임된 서창섭 전북도 본부장이 1일 공식 업무에 들어가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업무에 임하는 각오다.
서 본부장은 올해의 중점 과제로 “주요가축의 전염병 근절을 위한 농장 시료채취를 1만5000농가 7만7000두를 실시하고 전염병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완벽한 업무추진 상태에 있다”고 밝히고 “돼지 오제스키 병 검진을 423농장 1만1200두를 실시, 예방접종업무를 전담하여 조기 청정화를 기할 것이며 축산농가와의 유대강화로 농가 자율방역 의식 제고를 위한 사랑방 맟춤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 전라북도 축산진흥 연구소 남원·익산 지소 장을 역임 했으며 전라북도 축산행정과장을 끝으로 정년퇴임 했다.
퇴임 후에도 후배 양성을 위한 왕성한 의욕으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등 수의 관련 법규를 3년 동안 강의했으며 현재는 대한수의사회 부회장과 전라북도 수의사 회장을 맡고 있고 2010년까지 농림수산분야 전라북도 도민평가원으로 활약 중에 있다.
또 공직에 재직 중 대통령 모범공무원 표창과 근정포장을 수여 받았으며 부인 임수만씨와 1남3녀를 둔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신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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