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발전 떠받칠 역군들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곡성축협은 지난달 31일 조합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2년 제4기 한우아카테미 수료식을 개최<사진>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 이성재 농협곡성군지부장,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으며, 총 60명의 조합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6월 22일 입학식을 갖고 시작한 제4기 한우아카데미 교육은 총 10강의 교육과정으로 마련돼 매 강의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한우 사양관리를 비롯해 질병관리, 인공수정, 조사료재배기술,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절감을 위한 국내산 조사료의 활용방안이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 8강에서는 조사료재배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9강에서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직접 보고 느끼고 농장경영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교육이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곡성군 한우 2만 번째 이력제 등록을 한 오진표 조합원에게 농협사료 전남지사에서 배합사료 100포를 무상 지원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박왕규 조합장은 수료식 인사말에서 “이번 제4기 한우아카데미 교육은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 교육과정을 잘 마친 조합원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우리 축산인 모두가 스스로 냄새저감과 친환경축산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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