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정보제공 질병피해 최소화 최선

 
“철저한 역학조사와 자료수집, 분석,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AI사전 차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기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과장은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주변국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본격적인 철새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AI의 사전차단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찰은 물론 질병의 분석을 통한 정확한 정보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최근 주변국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새에 의한 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크다”며 “AI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민통선 등 주요 철새 도래지를 대상으로 철새분변 및 폐사체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농가에서 축사·사료창고·분뇨처리장 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비닐 포장 등 차단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가금사육농가는 철새도래지에 가는 것을 삼가하고 부득이 간 때에는 신발 세척·소독 후 귀가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기옥 과장은 향후 역학조사과의 업무추진에 대해 “국내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역학정보의 수집 및 분석, 국내발생 동물질병 및 병성감정 통계관리, 가축전염병 정보 및 통계 등 가축질병에 대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할 것” 이라며 “이외에도 가축질병예찰 및 예찰 시스템 개발연구, 국내 주요 가축질병의 위험도 분석 및 연구, 가축전염병 발생상황 및 현장역학조사 등의 업무 실행에 진력해 가축질병의 사전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완 기자 wan@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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